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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별&설

별이와 설이는 서열 정리 중~

BK House에 온지 한달이 조금 안된 두 녀석은 3일 간격으로 태어났다.

그래도 별이는 3일 일찍 태어났다고 설이보다 체격이 조금 크다. 항상 서열 싸움을 하는데 아직까지는 비등비등하다.

 

설이와 거실에서 장난치며 놀고 있는데 스피커 위에서 놀던 별이 녀석이 갑자기 전투모드로 돌변하더니 설이를 째려보기 시작한다.

 

별이가 10여초 정도 째려보니깐 설이도 질수 없다는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뒷모습이라 아쉽군...)

 

스피커 위에 있던 별이 녀석... 슬금 슬금 설이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몇 발자국 걸었을까... 재자리에 멈춰 서더니 별이를 3초정도 째린다.

마치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사자가 먹이감을 발견하면 어느정도 주시하다가 갑자기 박차고 나가듯이 별이도 그와 비슷한 자세로 설이를 바라본다.

설이를 먹이감으로 인식한겨?! ㅋㅋㅋㅋ

 

별이는 스피커에서 설이가 있는 곳까지 다가오면서 표정하나 변하지 않았다.

뭐지?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인데 설마 내가 생각하는 개는 아니겠지? (투견?!ㅋㅋㅋ)

 

이 둘은 언제쯤이면 서열정리가 되서 싸움을 하지 않을까?

요즘보면 설이가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더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살도 슬슬 차오르고 있는것 같더군...

이러다가 별이가 설이에게 밀리는건 아니겠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