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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찾는 삶

2015년 09월 01일...서울을 떠나며~~

2013년 08월... 결혼식을 3개월 앞두고 신혼집을 계약했다.

설레임과 행복이 공존했던 바로 그날이다.

"신혼집 계약"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마련한 자그마한 신혼집에서의 생활은 "내가 결혼을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였다.

물론, 가끔...아주 가끔 다툼도 있었지만^^

알콩달콩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우린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월급쟁이인 나로써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서울 집값에 대해 감당하기가 힘들었다고 할까?! 솔직히 걱정이 많이됐다.
(부족하면 당연히 은행빚을 받으려고 했지만 말야~^^)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서울은 도저히 아니다 싶어 서울을 벗어나 외각을 알아보던 중에 파주에 신축빌라가 많다고하여 그곳을 GoGo씽~~~

10여곳을 돌며 꼼꼼히 살펴본 후 결심을 했다. 우리의 새로운 둥지는 바로 이곳 "한마루 카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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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우리는 신혼집보다 조금 큰 파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계약부터 이사까지... 잘 처리해준 영구크린!


비용도 저렴하고 그리 나쁘진 않았다.



그러나, 이사를 다 하고 짐을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스크레치가 생겼더라구요.

물론 포장이사할때 조금은 생길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생겨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구크린.

다음부터 그러면 하자 신청할껍니다!!!


아래는 이사 오면서 마지막으로 체크한 계량기 숫자.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2003년에 서울에 올라와 2015년까지...

그 동안 잘 살다가 갑니다.

Good-bye Seoul